복지도움사례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요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입니다. 밀린 병원비 때문에 퇴원도 못하던 할아버지와 오랜 병 간호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쳐있던 할머니 두 어르신의 가족들이 주변의 도움으로 새 출발의 기회를 얻게 된 사연을 들려드릴게요. 김정수(가명)씨는 아내인 순옥(가명)씨와 함께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월세와 공과금이 밀리고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정수씨가 힘들지만 일을 얻어 근무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수술 후, 병원을 옮겨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병원비를 다 내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도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월세도 밀려있는 상황인데 하루하루 쌓여 가는 병원비까지 앞이 캄캄했던 순옥씨는 용기를 내 동주민센터를 찾아갔고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식사 이야기만 꺼내도 눈물을 보이는 순옥씨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날 바로 사례관리를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지역사회복지관, 병원과 회의 내용을 공유하며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순옥씨에게 당장 급한 문제는 남편 정수씨의 병원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가족들을 독려하며 관련 기관과의 조율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병원의 사회사업실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고, 병원과 동주민센터에서 후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관에서는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신청하였습니다. 마침내, 이 모든 노력들이 모여 밀린 병원비를 다 내고 정환씨는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남편의 건강을 돌보느라 순옥씨의 건강 역시 많이 나빠진 상태였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당뇨와 혈압이 있는 순옥씨가 보건소 방문간호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습니다. 또한,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두 분의 세 끼 식사를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에서는 도시락을 지원했습니다. 순옥씨는 방문간호사의 정기적인 방문과 의사 왕진도 받아가며 점점 건강을 되찾아갔습니다. 이후 순옥씨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사는 월세 지원과 결연 후원금을 연결하였습니다. 처음 어려운 가족의 어려운 사연을 들었을 때 당장 경제적 지원을 할 수도 있었지만, 두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더불어 가족들 함께 책임감을 가지로 해결하도록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나중 단계에서 이루어진 계획이었습니다. 순옥씨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지역사회복지관, 병원 등이 다같이 힘을 합쳐 도와줬기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며 거듭 감사해 했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많은 가정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같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갈 수 있기를 응원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이 사연은 성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 입니다.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따복이’입니다.

밀린 병원비 때문에 퇴원도 못하던 할아버지와 오랜 병 간호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쳐있던 할머니 두 어르신의 가족들이 주변의 도움으로 새 출발의 기회를 얻게 된 사연을 들려드릴게요.

김정수(가명)씨는 아내인 순옥(가명)씨와 함께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월세와 공과금이 밀리고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정수씨가 힘들지만 일을 얻어 근무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수술 후, 병원을 옮겨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병원비를 다 내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도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월세도 밀려있는 상황인데 하루하루 쌓여 가는 병원비까지… 앞이 캄캄했던 순옥씨는 용기를 내 동주민센터를 찾아갔고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식사 이야기만 꺼내도 눈물을 보이는 순옥씨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날 바로 사례관리를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지역사회복지관, 병원과 회의 내용을 공유하며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순옥씨에게 당장 급한 문제는 남편 정수씨의 병원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가족들을 독려하며 관련 기관과의 조율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병원의 사회사업실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고, 병원과 동주민센터에서 후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관에서는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신청하였습니다. 마침내, 이 모든 노력들이 모여 밀린 병원비를 다 내고 정환씨는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남편의 건강을 돌보느라 순옥씨의 건강 역시 많이 나빠진 상태였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당뇨와 혈압이 있는 순옥씨가 보건소 방문간호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습니다. 또한,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두 분의 세 끼 식사를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에서는 도시락을 지원했습니다. 순옥씨는 방문간호사의 정기적인 방문과 의사 왕진도 받아가며 점점 건강을 되찾아갔습니다.

이후 순옥씨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사는 월세 지원과 결연 후원금을 연결하였습니다. 처음 어려운 가족의 어려운 사연을 들었을 때 당장 경제적 지원을 할 수도 있었지만, 두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더불어 가족들 함께 책임감을 가지로 해결하도록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나중 단계에서 이루어진 계획이었습니다.

순옥씨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지역사회복지관, 병원 등이 다같이 힘을 합쳐 도와줬기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며 거듭 감사해 했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많은 가정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같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갈 수 있기를 응원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이 사연은 성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