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도움사례
희망의 단서는 우리 안에

희망의 단서는 우리 안에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따복이’입니다. 오늘은 생활고로 낙심한 남편과 아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한경진(가명)씨는 실직한 뒤,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녀에게는 남편과 다 큰 아들이 있었지만 남편은 사업 실패 이후 집안에서만 지내며 술을 찾는 일이 잦아졌고, 아들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진씨마저 실직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진씨의 남편이 쓰러져 급히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게 되자,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경진씨는 긴급 의료비 상담을 위해 구청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구청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례관리사는 긴급지원 담당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경진씨의 남편은 입원 후 신장 치료를 받았고, 치료 중 발견된 심장질환으로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례관리사는 우선은 급한 위기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며 경진씨를 다독였습니다. 또 경진씨의 아들에게 긴급복지지원제도 신청을 위한 서류를 안내해주고, 서류가 작성되는 대로 구청을 방문해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날, 경진씨의 아들이 긴급지원 신청 서류를 가지고 구청을 찾았습니다. 사례관리사는 가족의 상황을 좀더 알아보기 위해 구체적인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경진씨네 가족에게 현재 가장 어렵고 시급한 문제는 월세라고 했습니다. 소득이 없는 상황에 월세 60만 원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 분명했고, 사례관리사는 주거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진씨의 아들에게는 두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부모님 곁에서 힘이 되어줄 것과, 다시 한번 일자리를 알아볼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두 가지 모두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아들의 대답에서 조금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경진씨의 남편은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사례관리사는 지역 사회복지관 담당자와 의논하여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신청했습니다. 심사 결과, 다행히 주거비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었고, 소득이 없던 2달간 밀려있었던 월세와 공과금 150여만 원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를 넘긴 경진씨의 남편도 의료비를 지원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진씨의 남편과 아들은 경진씨가 그 동안 가족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는지 깨달았다며, 더 힘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안에 희망의 단서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경진씨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더 따뜻한 소식을 들려드릴 것을 약속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이 사연은 성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 입니다.

희망의 단서는 우리 안에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따복이’입니다.

오늘은 생활고로 낙심한 남편과 아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한경진(가명)씨는 실직한 뒤,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녀에게는 남편과 다 큰 아들이 있었지만 남편은 사업 실패 이후 집안에서만 지내며 술을 찾는 일이 잦아졌고, 아들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진씨마저 실직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진씨의 남편이 쓰러져 급히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게 되자,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경진씨는 긴급 의료비 상담을 위해 구청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구청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례관리사는 긴급지원 담당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경진씨의 남편은 입원 후 신장 치료를 받았고, 치료 중 발견된 심장질환으로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례관리사는 우선은 급한 위기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며 경진씨를 다독였습니다. 또 경진씨의 아들에게 긴급복지지원제도 신청을 위한 서류를 안내해주고, 서류가 작성되는 대로 구청을 방문해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날, 경진씨의 아들이 긴급지원 신청 서류를 가지고 구청을 찾았습니다. 사례관리사는 가족의 상황을 좀더 알아보기 위해 구체적인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경진씨네 가족에게 현재 가장 어렵고 시급한 문제는 월세라고 했습니다. 소득이 없는 상황에 월세 60만 원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 분명했고, 사례관리사는 주거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진씨의 아들에게는 두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부모님 곁에서 힘이 되어줄 것과, 다시 한번 일자리를 알아볼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두 가지 모두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아들의 대답에서 조금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경진씨의 남편은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사례관리사는 지역 사회복지관 담당자와 의논하여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신청했습니다. 심사 결과, 다행히 주거비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었고, 소득이 없던 2달간 밀려있었던 월세와 공과금 150여만 원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를 넘긴 경진씨의 남편도 의료비를 지원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진씨의 남편과 아들은 경진씨가 그 동안 가족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는지 깨달았다며, 더 힘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안에 희망의 단서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경진씨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더 따뜻한 소식을 들려드릴 것을 약속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이 사연은 성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