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도움사례
꿈을 지켜주는 엄마

꿈을 지켜주는 엄마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저는 따복이입니다. 완(가명)이의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그리운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왔습니다. 아버지의 고향에서 살아갈 부푼 꿈과 기대를 안고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뜻하지 않은 불행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고 두려울 때 만나게 된 남편과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아이까지 얻었지만 남편은 그녀에게 폭력과 학대를 일삼기 시작했고 결국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나이지리아 출신의 자상한 새 남편을 만났지만 상처를 치유할 행복을 느끼기도 전에 남편은 사기죄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한국으로 넘어온 친정엄마는 유방암에 걸려 힘든 투병 생활을 하게 되자, 하루에도 열두 번씩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세상 가장 소중한 존재, 딸 완이가 있었습니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꿈을 꾸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을 해도 100만원 남짓한 월급으로는 생활비와 공과금 그리고 아이의 학원비를 감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힘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집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라 집안의 유일한 기둥인 그녀의 건강마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암울하기만 할 것만 같은 그녀의 인생에,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정을 듣게 된 지역 희망복지팀이 그녀를 찾아온 것입니다. 희망복지팀은 우선 주거복지센터와 힘을 모아 완이 가족이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깔끔한 공간으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다음으로는 남편의 억울함을 증명하는 탄원서를 보내는 것을 도와, 보다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완이의 엄마를 가장 고민하게 했던 완이의 꿈,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했던 학원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몸이 아팠던 친정 어머니의 약제비 부담도 덜게 되었고, 완이의 엄마 역시 건강이 악화된 몸을 추스를 때까지 긴급생계비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아 이후 새로운 직장을 얻는 것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이제 조금씩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웠고 딸 완이는 엄마가 지켜준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과 운명이 너무 어둡고 잔인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잘 둘러보세요. 분명 당신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겁니다. 완이 엄마가 만났던 사람들처럼요. 자,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언제나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연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

꿈을 지켜주는 엄마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저는 따복이입니다.

완(가명)이의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그리운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왔습니다. 아버지의 고향에서 살아갈 부푼 꿈과 기대를 안고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뜻하지 않은 불행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고 두려울 때 만나게 된 남편과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아이까지 얻었지만 남편은 그녀에게 폭력과 학대를 일삼기 시작했고 결국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나이지리아 출신의 자상한 새 남편을 만났지만 상처를 치유할 행복을 느끼기도 전에 남편은 사기죄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한국으로 넘어온 친정엄마는 유방암에 걸려 힘든 투병 생활을 하게 되자, 하루에도 열두 번씩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세상 가장 소중한 존재, 딸 완이가 있었습니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꿈을 꾸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을 해도 100만원 남짓한 월급으로는 생활비와 공과금 그리고 아이의 학원비를 감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힘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집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라 집안의 유일한 기둥인 그녀의 건강마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암울하기만 할 것만 같은 그녀의 인생에,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정을 듣게 된 지역 희망복지팀이 그녀를 찾아온 것입니다. 희망복지팀은 우선 주거복지센터와 힘을 모아 완이 가족이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깔끔한 공간으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다음으로는 남편의 억울함을 증명하는 탄원서를 보내는 것을 도와, 보다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완이의 엄마를 가장 고민하게 했던 완이의 꿈,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했던 학원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몸이 아팠던 친정 어머니의 약제비 부담도 덜게 되었고, 완이의 엄마 역시 건강이 악화된 몸을 추스를 때까지 긴급생계비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아 이후 새로운 직장을 얻는 것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이제 조금씩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웠고 딸 완이는 엄마가 지켜준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과 운명이 너무 어둡고 잔인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잘 둘러보세요. 분명 당신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겁니다. 완이 엄마가 만났던 사람들처럼요.

자,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언제나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연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따뜻한 복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