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저는 ‘따복이’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힘겨운 순간들이 찾아오죠. 하지만 그때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나 격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곤 합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도 작은 관심과 배려가 절망의 끝에 선 누군가를 희망으로 바꾼 이야기 인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만나보실까요?

김치자(가명) 어르신의 삶은 금년 2월, 무한돌봄센터를 만나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이 되기 얼마 전, 어르신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삶을 포기하려 마음 먹었습니다. 소득이 없어 밀려 있는 월세에, 갈수록 궁핍해지는 생활. 어르신은 점점 삶에 지쳐가고 있었고 결국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신 겁니다. 그랬던 김치자 어르신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무한돌봄센터. 기초연금을 신청하기 위해 동사무소에 들렀던 어르신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위태로운 상황을 어렵게 털어놓게 되었고 담당자는 곧바로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르신은 3개월간 긴급생활 안전자금과 쌀을 지급받아 조금이나마 생활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희망복지지원단 무한돌봄 담당자의 방문. 먼저 삶을 포기하려 했던 어르신의 마음을 상담을 통해 위로해 드리고, 소득이 없어 적은 월세도 부담이었던 어르신을 위해 LH주택자금 신청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러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보증금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 무한돌봄센터가 발벗고 나선 끝에 어르신은 따뜻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인 줄 알았는데 아직 살만한 세상이었네요.” 절망 가득했던 어르신의 마음에 희망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찾아온 희망! 어르신은 요즘 행복하단 말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신답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여러분 앞날에 따따블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따복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