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금자리론 금리 0.1%P↑...최저금리 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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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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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달 내 신청하면 오르기 전 금리로 대출 가능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6월 1일부터 0.10%포인트(p)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0%(만기 10년)∼3.7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등기 등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40%(10년)∼3.65%(30년)다.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이달 안에 대출을 신청하면 오르기 전 금리로 받을 수 있다.


또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는 0.2%p,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인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면 0.40%p의 금리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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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25 14: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