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문의] 직업교육정책과 사무관 최원석 (☎ 044-203-6397)
□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2017년에는 200여개 특성화고로 대폭 확대·운영된다.
○ 교육부(부총리 이준식)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8월 19일(금), 현재 운영중인 도제학교 60개교에, 특성화고 140여 개교를 추가로 선정하여 ‘17년까지 200개 도제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 <확산계획> (’15) 9개교, 503명 →(’16) 60개교, 2,674명 →(’17) 200개교, 7,000여 명
○ 특히, 도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산업 분야도 기존 공업계열 외에 서비스, IT, 경영사무 등 특성화고 전 교육 분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14.1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베른 상공업 직업학교 방문을 계기로 본격 도입된 제도로서,
○ 독일·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부문의 경쟁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이다.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15년 특성화고 9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60개 특성화고, 830개 기업에서 2,67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의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 또한, 도제학교는 지난 7월 22일에 확정·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총847개 직종)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 2년 여간 도제학교를 운영해온 특성화고에서는 학생들의 직무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직업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을 얻는 등 제도 도입의 효과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 ‘15년 도제학교로 선정된 ’인천기계공업고‘의 경우 학생이 일주일 중 3일은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받고, 2일은 기업에 가서 생산에 직접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하여 실습에 참여하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 담당 교사들은 도제학생들의 기술 수준이 학교수업만 받은 학생 보다 탁월한 것으로 평가하고, 참여 학생들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미리 결정하여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등 만족도가 높아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 참여기업 4.0점, 학습근로자 4.08점, 기업현장교사 3.97점 한국직업능력개발원(‘15년)
□ 도제학교 학생들을 채용하여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도 재교육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고 기업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학습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제도 도입의 장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천일엔지니어링(‘15년 참여)은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도제학교 협약기업으로 참여하였으며, 현재 4명의 학생(학습근로자)들이 교육훈련에 임하고 있다.
○ 25년 이상 경력의 기업현장교사가 NCS를 기반으로 편성된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들은 기업현장교사를 롤모델로 삼아 해당 분야 최고의 명장을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정부는 현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현재 60개교에서 200여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내실화하기 위한 개선계획을 수립·발표하고, ‘16.9.21까지 공모에 들어간다.
* ’16.7.14(목), 8.9(화) 사업단 선정 사전 설명회 개최
2016.08.19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