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직장인 5명중 4명은 주변 사람들의 추천서가 회사를 옮기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2%가 추천서가 이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대답은 3.4%에 불과했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10.4%였다.
'동료가 이직을 준비할 경우 추천글을 써 줄 의향이 있다'는 사람은 86.9%에 이르렀고, '본인이 이직을 준비할 경우에도 동료에게 추천글을 부탁하겠다'는 답변도 64.8%나 됐다.
직장인들이 추천서를 받고 싶어하는 대상은 상사가 33.0%로 가장 많았고 같이 일했던 동료 21.1%, 지원분야의 전문가 18.7%, 기업 최고경영자 9.8%, 입사지원 기업 내부 직원 8.9%, 교수 4.0%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추천글의 내용으로는 '업무능력이 뛰어나다'(44.6%)가 첫 손가락에 꼽혔다.
'성실하다'(23.9%)와 '책임감이 강하다'(20.2%), '센스있다'(4.0%), '예의가 바르다'(2.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2/29 09: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