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가족에 대학학자금 20억 융자

등록일

2011-08-03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족 580여명에게 대학 학자금 20억원을 저리로 융자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사망근로자 가족,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가족, 산재 장해등급 제1∼9급 가족,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가족 중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기술대학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가구당 1천만원까지 2011년 2학기 학자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을 신용보증으로 지원한다.

 

융자일로부터 대학 졸업 후 1년까지는 연 1%의 이자만 부담하고 거치기간 이후 4년 동안은 원금과 연 3%의 이자를 균등 분할해 납부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8∼19일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나 지사 가입지원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나 전화(☎ 1588-0075)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8/03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