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인에 창작준비금 1인당 200만원 지원

등록일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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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9월 10일까지 접수…올해 180명 지원 예정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내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창작준비금이 지원된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열악한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예술인 1인당 창작준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2024년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0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심의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재단은 행정심사 탈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수 마감 후 서류 보완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www.j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은 2021년부터 예술인복지지원센터 운영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부터 예술인복지기금 사업으로 전환됐다.


지금까지 총 441명의 예술인이 지원받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13명, 2022년 110명, 2023년 68명, 2024년 150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180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8/20 10:56 송고